부채 비율 계산하는 쉬운 방법 : 예시와 표로 이해하는 재무제표 기초
안녕하세요!
재테크나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재무제표, 숫자, 계산 같은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그래서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아주 쉽고 친근하게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커피 한 잔 하면서 편한 마음으로 읽어주셔도 괜찮아요.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부채비율이라는 용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될 거예요.
1. 부채비율이란?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부채비율은 말 그대로 "빚이 자기 자본에 비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할 때 가장 먼저 보는 항목 중 하나이기도 하죠.
공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부채비율 = (부채총계 ÷ 자본총계) × 100%
- 부채총계 : 단기부채 + 장기부채
- 자본총계 : 자본금 + 이익잉여금 + 기타 자본 항목
부채비율이 높다는 것은 빚이 자본보다 많다는 뜻이고, 반대로 낮으면 자기 자본이 더 탄탄하다는 뜻이에요.
참고 : 좀 더 자세한 재무 용어 설명은 한경 경제용어사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왜 부채비율이 중요한가?
-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유용
- 부채 비율이 높으면 경기 불황 때 버티기 어려움
- 너무 낮아도 성장에 필요한 투자가 부족할 수 있음
예를 들어 2023년 국내 기업 평균 부채비율 데이터를 보면, 서비스업은 90%대, 제조업은 150%대로 차이가 납니다.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종 특성을 파악하면 투자에 큰 도움이 됩니다.
즉, "높으면 무조건 나쁘다"가 아니라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3. 부채비율 계산 예시 (표로 쉽게 보기)
다음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구분 | 부채총계 | 자본총계 | 부채비율 |
A기업 | 2,000억 | 1,000억 | (2000÷1000)×100 = 200% |
B기업 | 100억 | 200억 | (100÷200)×100 = 50% |
- A기업 : 자본보다 부채가 2배 → 재무 위험도 높음
- B기업 : 부채가 적고 자본이 많음 → 안정적
실제 상장기업의 사례를 들면, 대한항공은 팬데믹 시기 부채비율이 900%까지 치솟았지만 2023년 말에는 300%대로 내려왔습니다. 반면 IT 플랫폼 기업들은 보통 50~100% 내외를 유지합니다.



4. 부채비율 계산 3단계 (왕초보도 쉽게)
- 부채총계 확인 – 재무제표(재무상태표)에서 부채 항목 모두 합산
- 자본총계 확인 – 자본금, 잉여금, 기타자본을 합산
- 공식 적용 – (부채총계 ÷ 자본총계) × 100
<엑셀이나 계산기에서 쉽게 하는 방법>
- 엑셀 : =A1/B1*100 (A1: 부채총계, B1: 자본총계)
- 계산기 : 나누기 → 100 곱하기
홈택스의 부채비율 계산기 같은 온라인 도구를 이용해도 편리합니다.
5. 주의해야 할 포인트
1) 자본이 마이너스인 경우
자본총계가 음수이면 계산 결과가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 부채총계 : 50억
- 자본총계 : -100억 → 부채비율 = -50%
이 경우는 부채비율보다 자본잠식 상태 자체가 큰 문제입니다.
2) 업종별 평균 부채비율
- 제조업 : 자산 투자가 많아 부채비율이 다소 높음
- IT/서비스업 : 상대적으로 낮음
그래서 같은 업종끼리 비교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참고 : 매일경제 기사)
3) 부채비율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 너무 낮으면 투자를 너무 보수적으로 해서 성장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6. 부채비율이 중요한 이유 (투자자 관점)
- 안정적인 기업을 찾는 지표
- 은행 대출이나 신용 평가에서도 사용
- 장기 투자 시 리스크 관리의 핵심
이제 한 번 여러분도 자신이 투자하려는 회사의 재무제표를 열어 보고 부채비율을 직접 계산해 보세요.
생각보다 쉽고, 수치 하나로 기업을 보는 눈이 달라질 거예요.
처음에는 "부채비율"이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만 계산해 보면 정말 간단한 공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핵심 요약>
- 부채비율 = (부채총계 ÷ 자본총계) × 100
- 높을수록 빚 의존도가 높고, 낮을수록 안정적
-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야 함
재테크, 투자, 회사 분석을 조금 더 깊게 하고 싶다면 오늘 배운 내용부터 꼭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