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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에서 가장 큰 부담 중 하나는 바로 주거비입니다.
특히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학생들에게 월세, 관리비, 공과금은 적지 않은 고통이 되죠. 그래서 많은 대학생들이 '주거안정장학금'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 "대학원생도 주거안정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타깝게도 대학원생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어떤 기준이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주거안정장학금이란?
주거안정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 장학금입니다.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며, 아래와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해요.
✅ 지원 대상
- 학부 대학생(전문대 포함)
-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 만 39세 이하, 미혼
- 원거리 통학자(부모 주소와 학교 소재지가 다른 교통권)
❌ 제외 대상
- 대학원생 (석사, 박사 포함)
- 휴학생, 졸업유예자
- 외국인 유학생
💰 지원 금액
- 월 최대 20만 원
- 사용 용도: 전·월세, 관리비, 공과금 등 실거주 비용
2. 왜 대학원생은 안될까?
한국장학재단은 주거안정장학금의 목적을 "학부생의 학업 지속 지원"에 두고 있습니다.
대학원생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연구장학금, 조교장학금,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수당 등 별도 재정지원 체계가 있기 때문에 해당 장학금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장학금 수혜 기준은 학생 수급 통계와 예산 배분의 형평성에 따라 결정되므로, 대학원생까지 포함할 경우 오히려 필요한 학부생에게 돌아갈 예산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3. 대학원생을 위한 대안은?
비록 주거안정장학금은 받을 수 없지만, 대학원생을 위한 지원 제도도 존재합니다.
▶ 대학원생 지원 프로그램 예시 :
- 국가연구장학금 : 석·박사과정 연구참여를 통해 월 110만 원까지 수령 가능
- 조교장학금 : 강의·연구 조교로 활동 시 등록금 전액 또는 일부 면제
-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 : 만 19~39세 청년 대상 최대 20만 원, 대학원생도 가능
- 대학 자체 장학금 : 교내 복지센터 또는 대학원 교학팀 문의 필요
4. 자주 묻는 질문 (Q&A)
Q1. 대학원 예비 신입생인데 신청 가능한가요?
👉 안 됩니다. ‘학부생’ 재학생만 가능하며, 대학원 입학 예정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Q2. 조건은 다 맞는데 대학원생이라서 안 되나요?
👉 맞습니다. 대학원생은 ‘신청 자격’에서 제외됩니다.
Q3. 외국인 대학원생도 신청 가능한가요?
👉 아니요. 해당 장학금은 한국 국적을 가진 학부생만 가능해요.
Q4.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은 대학원생도 신청되나요?
👉 네, 조건만 맞는다면 대학원생도 신청 가능합니다. (단, 소득 조건 등 따로 확인 필요)
주거안정장학금은 분명 많은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그 지원 범위는 명확하게 제한되어 있죠. 대학원생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대신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다른 제도를 활용하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학금은 ‘찾는 자의 것’입니다.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