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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희망두배청년통장’.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같은 금액을 더해주는, 일종의 ‘더블 적립 통장’입니다.
청년들이 자립자금을 마련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제도는 특히 사회 초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데요.
그런데 의외로 많은 신청자들이 **‘자격 미달’**로 탈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탈락 사유가 바로 ‘연령 조건’ 미충족이에요.
오늘은 2025년 기준 희망두배청년통장의 정확한 나이 조건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희망두배청년통장이란?
희망두배청년통장은 단순한 적금 상품이 아닙니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대표적인 청년 자산형성 지원 제도로, 참여 청년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시에서 동일한 금액을 매칭하여 적립해 줍니다.
- 예 : 매월 10만 원 저축 → 3년 후 본인 적립금 360만 원 + 서울시 지원금 360만 원 → 총 720만 원
- 15만 원씩 적립 시, 최대 1,080만 원 + 이자까지 기대 가능
이 자금은 주거 자금, 교육비, 창업 자금, 결혼 자금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 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목적 자금을 확실히 설정하고 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나이 조건 정밀 분석
이제 가장 중요한 ‘나이 조건’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이 조건은 생각보다 복잡할 수 있으니 표와 예시를 함께 참고하세요.
조건 항목 | 상세 내용 |
기본 연령 | 만 18세 이상 ~ 만 34세 이하 |
출생 연도 기준 | 1990년 1월 1일 ~ 2007년 12월 31일 출생자 |
기준일 | 2025년 5월 26일 (서울시 공고일 기준) |
군 복무자 특례 | 군 복무기간만큼 상한 연령 연장 (최대 만 36세까지 가능) |
<나이 계산 팁>
- 기준일에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한 살 어리게 계산될 수 있어요.
- 예 : 1990년 6월생 → 2025년 5월 26일 기준 만 34세 → 신청 가능
반면, 1990년 5월생 → 만 35세 → 신청 불가 (군 복무 예외 제외 시)
3. 왜 나이 조건이 중요한가?
연령은 희망두배청년통장의 핵심 자격 조건 중 하나입니다.
근로 여부, 소득 기준 등은 이후 심사에서 상세히 검토되지만, 나이는 기본 자격 자체를 결정하므로, 잘못 이해하면 애초에 신청 기회를 잃게 됩니다.
💡 참고 : 매년 공고일이 달라지기 때문에, 해당 연도의 공고문에서 기준일을 꼭 확인하세요!
4. 추가 조건 요약
나이 외에도 희망두배청년통장을 신청하기 위해선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서울시 거주 요건
-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실거주 또한 확인됩니다.
✅ 근로 및 소득 요건
- 최근 1년 3개월 이상 근로 중이거나 사업 소득이 있어야 하며,
-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 재산 3억 5천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 사용 용도 제한
- 단순 저축이 아닌 미래 준비 목적이어야 하며,
- 예: 학자금 상환, 주거 마련, 창업 준비, 결혼 준비 등
5. 많이 하는 질문 (FAQ)
Q1. "군대 다녀온 35세도 가능한가요?"
- 네, 군 복무 기간이 2년이라면 만 36세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단, 병적증명서 등으로 입증이 필요합니다.
Q2. "내가 중위소득 150% 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 ‘복지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소득 기준표와 자신의 급여 명세서 또는 건강보험 납부 내역을 통해 대략 확인할 수 있어요.
Q3. "대학교 재학생도 가능한가요?"
- 만 18세 이상이고 실제 근로소득이 있다면 가능합니다. 단순한 학업만으로는 신청이 어렵습니다.
희망두배청년통장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서,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주는 정책입니다.
하지만 이 정책을 100% 활용하려면, ‘나이’부터 ‘소득’, ‘거주지’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특히 나이 조건은 단 한 살 차이로도 기회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꼭! 공고문 기준일을 바탕으로 본인의 생년월일을 정확히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미래 준비, 서울시와 함께 시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