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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기대하는 '추가 수입'! 그런데 그게 상여금인지, 성과급인지 구분하고 계신가요?
이름은 비슷하지만, 이 둘은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상여금과 성과급의 차이점을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상여금이란?
상여금은 회사가 정한 기준에 따라 정기적으로 또는 일괄적으로 지급하는 보너스입니다.
예를 들어, 명절이나 연말에 지급되는 '명절 상여금', '연말 상여금'이 대표적이죠.
✅ 특징
- 일반적으로 근속 기간이나 소속 여부를 기준으로 지급
- 계약이나 단체협약에 포함된 경우가 많아 예측 가능성이 높음
- 통상임금으로 간주되어 퇴직금 계산 시 포함되기도 함
💡 예시
"우리 회사는 매년 설과 추석에 기본급의 100%를 상여금으로 준다더라" → 이건 상여금입니다.
2. 성과급이란?
성과급은 말 그대로 직원 개인이나 부서, 회사 전체의 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보상금입니다.
즉, 실적이 좋을수록 더 많이 받는 인센티브 성격이 강하죠.
✅ 특징
-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
- 지급 시기나 기준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 유동성이 큼
-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어 퇴직금에는 반영되지 않는 경우도 있음
💡 예시
"이번 분기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해서 300만 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 이건 성과급입니다.
3. 한눈에 보는 비교표
항목 | 상여금 | 성과급 |
지급 기준 | 정해진 규정 및 조건 | 실적 또는 성과에 기반 |
지급 시기 | 주로 정기적 (명절, 연말 등) | 주로 비정기적 (실적 발표 후 등) |
금액 변동 | 거의 고정 | 성과에 따라 변동 폭 큼 |
퇴직금 포함 여부 | 포함되는 경우 많음 | 포함되지 않을 수 있음 |
동기 부여 성격 | 보상의 의미 | 인센티브의 의미 |



4. 왜 구분이 중요할까?
상여금과 성과급의 구분은 단순한 정보가 아닙니다.
퇴직금 산정, 근로계약 해석, 세금 처리, 연봉 협상 등 다양한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특히 이직 시 연봉을 협상할 때, 누군가는 상여금을 포함해 연봉을 말하고, 또 어떤 이는 성과급을 제외한 금액만 제시하기도 합니다. 실제 수령 금액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이 둘의 차이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처음엔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상여금과 성과급.
하지만 그 목적, 지급 기준, 법적 처리 방식 등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의 연봉 구조와 급여 명세서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당신이 받는 건 상여금인가요, 성과급인가요?